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의 대결은 밴픽부터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CJ 엔투스도 최근 페이스가 만만치 않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을 다녀온 이후 CJ는 정규 시즌 4승1패, 포스트 시즌 1승을 기록했다. 3월21일 GE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0대2로 패했지만 이후 삼성, 진에어, IM을 각각 2대0으로 제압했고 지난 주에 치러진 진에어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대0 완승을 거뒀다. 9세트 연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양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무결점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지지부진하게 끌고 가는 경향도 없었고 초반부터 압도하든지, 한 번 승기를 잡으면 몰아치면서 끝냈다.
최고의 기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의 대결인 만큼 밴픽 싸움에 의해 초반부터 분위기가 갈릴 수 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준비한 카드가 금지에 의해 막힌다면 아무리 챔피언 폭이 넓은 선수들이라고 해도 준비되지 않은 챔피언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고 이로 인해 패한다면 분위기가 어긋날 수 있다.
CJ 강현종 감독은 "챔피언 밴픽은 경기를 풀어가는 50% 정도의 역할을 한다"며 "상대가 준비해온 핵심을 밴픽을 통해 어떻게 파고 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 말했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도 "최신 전략, 운용에 대해서는 서로 알만큼 안다"며 "허를 찌를 수 있는 챔피언 한두 개가 전체 판도를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