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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전 최강' 원이삭 "이제는 저그전이다!"

'테란전 최강' 원이삭 "이제는 저그전이다!"
요이 플래시 울브즈 원이삭이 '테란전 최강' 수식어에 이어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나기 위해 출격한다.

원이삭은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스베누 GSL 2015 시즌2 코드S 32강 B조 경기에서 CJ 엔투스 신희범, SK텔레콤 T1 박령우 그리고 스베누에 입단한 김명식과 한 조를 이뤘다.
원이삭의 테란전은 이미 수준급 실력을 인정 받았다. 최고의 테란 조성주에게 천적으로 자리매김한 것만 보더라도 원이삭의 테란전 실력을 알 수 있다. 원이삭은 '군단의 심장'에서 진행된 모든 리그에서 테란을 상대로 112승 41패를 기록, 7할이 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토스전 역시 66%의 기록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체 리그 성적만 놓고 봤을 때 저그전 성적이 나쁘지는 않다. 61.6% 승률은 프로토스 선수들 가운데도 수준급 실력이다. 그러나 유독 GSL에서 저그전 성적은 좋지 않다. 몇 시즌 연속 SK텔레콤 T1 어윤수를 만나 계속 패하면서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했기 때문. 게다가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도 명승부를 펼치긴 했지만 결국 저그에 발목이 잡혔다.

원이삭 입장에서는 이번 B조에 저그전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 떨칠 수 있는 기회다. 첫 상대는 최근 CJ에 입단해 분위기 좋은 신희범이고 승자전에서는 예전에 한솥밥을 먹던 SK텔레콤 저그 박령우를 상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숙원인 국내 리그 우승을 위해서라도 원이삭은 이번 시즌에서 저그전만큼은 패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저그전만 보완한다면 원이삭이 꿈 꾸는 국내 리그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원이삭은 "국내 리그에서 항상 발목이 잡혔던 것은 저그전이었다"며 "이번 시즌에서는 저그에게만큼은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스베누 GSL 2015 시즌2 코드S 32강 B조
1경기 원이삭(프)-신희범(저)
2경기 박령우(저)-김명식(프)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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