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SK텔레콤 조중혁 "초반 전략 이제 안 당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121064432728_20150521212443dgame_1.jpg&nmt=27)
▶이승현 2-2 조중혁
1세트 이승현(저, 10시) 승 < 회전목마 > 조중혁(테, 6시)
2세트 이승현(저,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조중혁(테. 11시)
3세트 이승현(저, 5시) 승 < 데드윙 > 조중혁(테, 11시)
4세트 이승현(저, 7시) < 캑터스밸리 > 승 조중혁(테, 7시)
SK텔레콤 T1 조중혁이 지게로봇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며 KT 롤스터 이승현을 제압했다.
조중혁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8강 1주차 4세트 경기에서 이승현의 초반 저글링 공격을 잘 막아낸 뒤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이어갔다.
3세트에서 초반 빌드에서 앞서며 깔끔하게 승리한 이승현은 2세트에서도 과감하게 일벌레 9기를 생산한 뒤 산란못을 건설했다. 조중혁이 또다시 병영을 건설하지 않고 사령부를 먼저 건설할 것이라고 확신한 모습이었다.
이번에는 조중혁도 상대가 빠르게 저글링을 생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듯 사령부를 본진에서 건설했다. 위치도 대각선이었기 때문에 조중혁은 3세트와 달리 충분히 저글링을 막아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략이 막히면 저그가 가난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상황은 조중혁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게다가 조중혁의 지뢰에 이승현의 뮤탈리스크가 다수 잡히면서 승기는 조중혁에게 기울었다.
결국 조중혁은 저그가 절대 막지 못할 바이킹과 화염기갑병, 해병, 의료선을 조합했다. 이승현은 맹독충과 뮤탈리스크로 테란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