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2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북미 공식 홈페이지(na.leagueoflegends.com)를 통해 출시 예정인 LoL 신규 챔피언 '에코'가 등장하는 만화를 공개했다. 에코 궁극기와 같은 '시공간붕괴(Chrono Break)'라는 제목의 이 만화에는 살해당하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100번 가까이 시간을 되돌리는 에코의 슬픈 모습이 담겨 있어 신규 챔프의 성품을 짐작할 수 있다.
에코 만화는 에코가 그의 친구 아주나가 죽어가는 한 건물 옥상까지 보다 빠른 시간 안에 도달하기 위해 거듭 시간을 되돌리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에코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보다 빠르게 달리고 건물과 건물 옥상 사이를 뛰어넘는다.
에코는 건물 옥상 사이로 떨어질 위기에 몰리기도 한다. 에코는 다시 시공간붕괴를 사용해 추락 위기를 벗어나 몇분 전 상황으로 되돌아간다.
에코는 92번의 반복 끝에 친구가 죽기 전에 옥상에 도착한다. 에코는 아주나에게서 그를 죽게 만든 범인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흥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사실을 전해듣는다.
에코는 친구에게 오던 도중 마주쳤던 사람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시공간붕괴를 활용해 복수에 나선다. 에코는 아주나를 죽인 범인을 공격해 복수에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간을 되돌리는 장치가 파괴돼 아주나를 구해내지는 못한다. 결국 아주나는 다른 망자와 함께 벽화 속 얼굴로만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이 만화를 통해 에코는 정의감과 복수심에 불타는 성격을 지닌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절친이 살해되는 모습을 목격하고도 구하지 못한 기억으로 인해 우울한 성격을 지녔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게임 안에서도 장난꾸러기 컨셉트로 등장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에코가 어떤 모습으로 게임 안에 도입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