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현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1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 바짝 자른 짧은 헤어 스타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노동현은 서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지훈 감독에게 "머리카락을 자르고 오겠다"고 전한 뒤 삭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지훈 감독이 "더워서 잘랐냐"고 물어보자 노동현은 "작년에 이 스타일로 챔피언스를 치렀을 때 우승했잖아요"라면서 이유를 전했다고. 노동현이 속했던 KT 롤스터 애로우즈는 2014년 챔피언스 서머 시즌에서 삼성 블루를 3대2로 제압하며 KT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창단 3년만에 첫 우승을 선사한 바 있다.
삼성과의 팀 개막전 1세트에서 노동현은 징크스를 선택해 맹활약했다. 퍼스트 블러드를 삼성에게 내주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중후반 교전이 펼쳐질 때마다 노동현은 엄청난 화력을 선보였고 7킬 2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 제압의 선봉에 섰다.
이지훈 감독은 "노동현의 전투력에 불이 붙었기 때문에 우리 팀의 서머 시즌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