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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이선종 감독과 MVP 이형섭 감독의 자존심 대결

스베누 이선종 감독(왼쪽)과 MVP 이형섭 감독.
스베누 이선종 감독(왼쪽)과 MVP 이형섭 감독.
스베누 이선종 감독과 MVP 이형섭 감독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스베누와 MVP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두 팀 감독들은 맞붙기 전 이미 선전포고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승패에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다.
두 감독의 인연은 연맹 소속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형섭 감독은 FXO를 이끌었고 이선종 감독은 스타테일 코치로 활동했다. 그러나 이형섭 감독이 FXO 스타크래프트2팀을 해체하면서 두 감독은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인연이 끊어질 듯 했던 두 감독은 프로리그에서 다른 이름을 걸고 만나게 됐다. 이선종 감독은 스베누 후원을 받게 됐고 이형섭 감독 역시 팀을 옮겨 MVP를 이끌게 된 것. 나이대가 비슷한 두 감독의 맞대결은 항상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맞대결 역시 두 감독 모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스베누에 후원을 받은 뒤 승승장구 하고 있다가 KT에게 일격을 당한 이선종 감독은 3라운드 포스트시즌을 위해 MVP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 에이스를 총출동 시키며 힘을 줬다. 이형섭 감독 역시 "스베누 후원 효과를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며 선전포고를 한 뒤 최근 분위기 좋은 프로토스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부담감이 더 심한 쪽은 이선종 감독이다. 후원 이후 첫 연패에 빠지게 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 불이 켜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투자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지 않으면 이선종 감독의 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이형섭 감독은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형섭 감독이 이선종 감독에게 도발을 한 것도 이선종 감독의 중심을 흔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총력전을 펼칠 두 팀 감독의 자존심 대결이 어떤 결과로 마무리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4주차
▶스베누-MVP
1세트 문성원(테) < 바니연구소 > 고병재(테)
2세트 정지훈(테) < 캑터스밸리 > 한재운(프)
3세트 박수호(저) < 에코 > 송현덕(프)
4세트 최지성(테) < 조난지 > 안상원(프)
에이스결정전 < 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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