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과학대학교(이하 CTU)와 가천대학교가 대학생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팀을 가리는 일전을 벌인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CTU는 스프링 시즌에도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5명의 구성원 중 다수가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만큼 뛰어난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지역 예선부터 상대를 압살해왔다.
3개의 금지 카드를 다 써도 저격이 통하지 않는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하는 미드 라이너 이동현과 원거리 딜러 전지호의 기복 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사실상의 결승이라 불렸던 같은 학교 대표팀인 '돌하르방'과의 4강전에서 완승을 거둬 팀의 사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역 예선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을 수 차례 뒤집으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서포터 이승환의 안정감과 원거리 딜러 안창현의 공격성이 균형을 이룬 하단 듀오가 강점이다. 위기 관리 능력과 하단 듀오의 힘을 앞세운 가천대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강원대학교를 준결승에서 완파하고 타이틀 도전권을 따냈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CTU에 맞선 가천대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혁명을 이뤄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원 기자 (corpulen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