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스베누, 난적 CJ 꺾고 PS 성큼(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919441400246_20150609194648dgame_1.jpg&nmt=27)
스베누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이동녕, 이원표, 최지성 등 올드들의 활약에 힘입어 2라운드 우승팀 CJ를 제압하고 3승 고지에 올랐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세트에 나선 문성원이 공식전 8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김준호의 연패 탈출 제물이 되면서 기세를 CJ에 넘겨줘야 했다. 문성원은 최근 프로리그 2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바통을 이어 받은 이원표는 최근 개인리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간 듯 변영봉에게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이원표는 저글링 활용의 진수를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역전시켰다.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노장' 최지성이었다. 초반부터 병영을 늘리며 타이밍 공격을 준비한 최지성은 해병을 빠르게 추가했다. 무섭게 추가되는 해병으로 프로토스를 압박한 최지성은 스베누의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5주차
▶스베누 3대1 CJ
1세트 문성원(테, 11시) < 에코 > 승 김준호(프, 5시)
2세트 이동녕(저, 7시) 승 < 조난지 > 한지원(저, 1시)
3세트 이원표(저, 7시) 승 < 캑터스밸리 > 변영봉(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