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아나키, SK텔레콤에게 사형선고 내렸다!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1021111234615_20150610211155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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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1 아나키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아나키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아나키
아마추어팀 아나키가 최정상의 팀인 SK텔레콤 T1과의 2세트에서 승리하면서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아나키는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4주차 SK텔레콤 T1과의 2세트에서 노회종의 사형선고가 적시적소에 들어가고 전익수의 헤카림이 뒤를 잡는 플레이를 수 차례 성공시키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5분에 정글러 '벵기' 배성웅의 렉사이가 중단으로 합류하면서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와 함께 아나키의 '미키갓' 손영민의 빅토르를 잡아냈다. 비슷한 타이밍에 상단에서는 '마린' 장경환의 럼블이 '익수' 전익수의 헤카림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은 8분에 중앙 지역에 올라온 아니키의 서포터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잡아냈고 합류한 '울프' 이재완의 알리스타까지 제압당했다. 상단에서는 장경환의 럼블이 아나키의 3인 협공에 의해 잡히면서 3대4로 킬 스코어에서 역전당했다.
SK텔레콤은 14분에 자신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아나키 선수들을 상대로 5명이 모두 모이면서 교전을 시도, 3킬을 따내면서 킬 스코어 7대6으로 앞서 나갔다. 체력이 거의 없던 배준식의 시비르가 술통폭발을 맞고도 살면서 시간을 끌었고 깊숙하게 들어왔던 남태유의 그라가스가 오히려 잡혔다.
SK텔레콤은 19분에 하단 지역으로 아나키 선수들이 모이자 순간이동을 통해 넘어온 장경환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깔았고 그 위로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를 제대로 넣으면서 3명을 순식간에 잡아냈다.
아나키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SK텔레콤의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모이면서 공격을 시도했고 노회종의 쓰레쉬가 점멸을 쓴 뒤 사슬채찍으로 이상혁을 띄웠고 사형선고로 당기면서 킬을 냈다. 중앙 수비 라인에 구멍이 뚫린 SK텔레콤은 2차 포탑까지 잃었다.
아나키는 기세를 이어가며 몰아쳤다. 34분 중앙 지역 전투에서 노회종의 쓰레쉬가 배성웅의 렉사이를 사형선고로 끌어 당겼고 배준식이 시비르와 장경환의 럼블을 끊어냈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37분 중앙 교전에서 전익수의 헤카림이 순간이동으로 뒤를 잡은 아나키는 SK텔레콤 선수들 5명을 모두 잡아내면서 넥서스까지 돌진,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