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김승현, 최종전서 옛 동료 임진묵과 맞대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1420353541068_20150614203825dgame_1.jpg&nmt=27)
▶1경기 박재혁(저,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승현(프, 11시)
▶2경기 임진묵(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한상봉(저, 1시)
▶승자전 박재혁(저, 11시) 승 < 네오제이드 > 임진묵(테, 5시)
▶패자전 김승현(프, 11시) 승 < 네오제이드 > 한상봉(저, 5시)
김승현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D조 패자전에서 한상봉을 상대로 템플러 계열 유닛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승현은 중반까지 한상봉의 스컬지에 커세어를 다수 잃으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김승현은 커세어로 공중을 장악한 뒤 지상 병력으로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려 했지만 한상봉의 스컬지에 피해를 입고 말았다.
그러나 김승현의 타이밍 공격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한상봉이 성큰 콜로니만 믿고 확장 기지 언덕을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뒀고 이를 노린 김승현이 하이템플러를 동반해 드론과 병력을 몰살시키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김승현의 움직임은 기민했다. 저그의 공격에 대비해 확장 기지에 꼼꼼하게 캐논과 하이템플러로 수비를 탄탄히 했다. 또한 다크템플러 4기를 저그의 핵심 확장 기지 1시 지역에 드롭하면서 저그 자원줄을 완전히 끊어놨다.
결국 김승현은 저그를 회상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놓은 뒤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