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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ESL ESEA 프로리그 우승

ESL ESEA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나틱.(자료=트위치TV 캡쳐)
ESL ESEA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나틱.(자료=트위치TV 캡쳐)
프나틱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이 ESL ESEA 프로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스웨덴 선수들로 구성된 프나틱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팀은 독일 쾰른에서 현지시간으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ESL ESEA 프로리그 파이널에서 미국의 클라우드 나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리그에서 17승 5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프나틱은 8강 조별리그에서 미국의 카운터 로직 게이밍에 일격을 당하며 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브라질의 키드 스타즈와 폴란드의 버투스 프로를 연달아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프나틱의 결승 상대는 북미라이벌 카운터 로직 게이밍을 격파하고 올라온 클라우드 나인. 클라우드 나인 또한 북미리그에서 19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 결승전은 유럽과 북미 우승팀 간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었다.

'코블스톤'에서 펼쳐진 결승전 1세트에선 클라우드 나인이 16대14의 초박빙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나틱은 2세트 맵인 '캐시'에서 16대6으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3세트 맵인 '오버패스'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16대14로 승리를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 맵인 '더스트2'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친 두 팀은 30라운드 안에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프나틱은 연장전에서 'olofmeister' 올로프 카이비어의 안정적인 활약에 힘입어 내리 4라운드를 가져가며 클라우드 나인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최고의 e스포츠 브랜드인 ESL과 북미를 대표하는 리그 ESEA가 결합돼 치러진 이번 대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팬들에게도 큰 관심사였다. 축구로 치자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상위권 팀들이 맞붙는 대회기 때문이다. 프나틱과 클라우드 나인의 결승전은 트위치TV 14개 채널을 통해 약 20만 명이 시청했다.

우승을 차지한 프나틱은 상금 10만 달러를, 준우승을 차지한 클라우드 나인은 6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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