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부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스프링 시즌 7연승에 서머 시즌 13연승을 합하면서 정규 시즌 기준으로 20연승을 달리고 있다. 서머 시즌에서 SK텔레콤은 1라운드에서만 세트를 내줬다. 상위권에서 순위 싸움을 할 법한 팀들은 모두 2대0으로 완파했고 삼성 갤럭시와 레블즈 아나키에게 각각 한 세트를 패한 적이 있다.
이는 곧 SK텔레콤이 집중하기 시작하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1라운드 중반 잠시 주춤했던 시기에 삼성과 아나키에게 연달아 세트를 내준 SK텔레콤은 이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2대0 승리를 이어갔다. 2라운드 목표를 연승을 이어가며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것으로 삼은 이후 SK텔레콤은 한 세트도 아깝다는 듯 짠물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KT 롤스터는 여름 제왕이라는 별명을 현실로 재현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5승4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에서도 좋지 않은 성적을 냈던 KT는 2라운드에 들어와서 1패도 당하지 않고 있다. 나진, CJ, 진에어 등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을 연파하면서 9승4패를 기록, KOO 타이거즈와 승차 없이 세트 득실에서 뒤져 3위에 랭크됐다.
KT가 달라진 이유는 서포터 '피카부' 이종범의 영입 덕분으로 보인다. 1라운드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픽서' 정재우도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경기 경험이 많은 이종범이 합류하면서 안정감을 더했다. 또 '에지' 이호성과의 플래툰을 벌이고 있는 '나그네' 김상문이 2라운드에서 7승1패의 세트 승률을 기록하고 펜타킬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도 고승률의 이유다.
2라운드에서 패배라는 흠집 없이 순항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4주차
▶SK텔레콤 T1-KT 롤스터
▶KOO 타이거즈-아나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