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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EU LCS 결승 진출…롤드컵 직행

프나틱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승리 후 포옹하고 있다.(사진=LCS 트위치TV 캡쳐)
프나틱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승리 후 포옹하고 있다.(사진=LCS 트위치TV 캡쳐)
프나틱이 유럽 LCS 결승에 진출함과 동시에 롤드컵 진출까지 확정지었다.

프나틱은 16일 진행된 2015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포스트시즌 준결승전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리그에서부터 이어진 연승을 세트수로 합치면 21연승 째다.

프나틱은 1세트에서 포탑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26분 만에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선 다소 불리했던 경기를 29분과 31분에 벌어진 두 번의 교전에서 연달아 대승을 거두며 뒤집었다.
3세트에선 원거리 딜러 'Rekkles' 마르틴 라르손의 활약이 빛났다. 시비르로 플레이한 마르틴 라르손은 상대 원거리 딜러보다 CS 수급에서 꾸준히 앞서갔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프나틱이 승기를 잡은 뒤 벌어진 27분 교전에선 시비르가 펜타킬을 성공시키며 3대0 완승을 자축했다. 프나틱이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꺾는데 걸린 시간은 90분이 채 되지 않았다.

프나틱은 결승에서 H2k 게이밍을 꺾고 올라온 오리겐과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부담은 없다. 프나틱은 결승 진출과 동시에 챔피언십 포인트 180점을 확보했고, 경쟁자였던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더 이상 점수를 쌓을 수 없기에 1위가 확정됐다.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다섯 번째 팀이 됐다.

만약 결승에서 프나틱이 오리겐을 잡을 경우 챔피언십 포인트 2위인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롤드컵에 가게 된다. 병 주고 약 주는 셈이다.

유럽 LCS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자정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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