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MVP, 고병재 하루 2승 앞세워 3위!(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1820325032545_20150818204444dgame_1.jpg&nmt=27)
![[프로리그] MVP, 고병재 하루 2승 앞세워 3위!(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1820325032545_20150818204445dgame_2.jpg&nmt=27)
MVP는 18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5주차 삼성 갤럭시 칸과의 경기에서 고병재가 에이스 결정전 승리 포함 2승을 올리고 한재운이 1승을 보태 3대2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MVP는 1세트서 믿었던 저그 에이스 황강호가 삼성 노준규에게 무너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에 나선 한재운이 삼성 백동준과의 프로토스 동족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트 스코어 1대1 타이를 만들었다. 한재운은 불사조와 추적자로 상대 첫 예언자를 아무 피해를 입지 않고 잡아낸 뒤 거신과 불멸자 등 고급 유닛을 다수 확보해 한 차례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2세트를 따냈다.
MVP는 저그 동족전으로 치러진 4세트 경기서 현성민이 아쉽게 패해 승부를 일찌감치 마감할 기회를 놓쳤으나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 고병재가 다시 출격해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고병재는 삼성 강민수와의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해병과 화염기갑병을 빠르게 확보해 멀티에 주력하던 저그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 고병재는 상대 뮤탈리스크 견제에 휘둘리며 역전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업그레이드가 충실히 된 메카닉 부대 화력을 앞세워 승리, 하루 2승과 팀 승리,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MVP는 이번 승리로 3승2패 승점 +1을 기록하며 스베누와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날 패한 2위 삼성을 바짝 추격했다. MVP의 승리로 1위 SK텔레콤 T1과 8위 프라임을 제외하면 승률과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4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5주차
▶MVP 3대2 삼성 갤럭시
1세트 황강호(저, 6시) < 바니연구소 > 승 노준규(테, 12시)
2세트 한재운(프, 5시) 승 < 캑터스밸리 > 백동준(프, 7시)
3세트 고병재(테, 11시) 승 < 에코 > 서태희(테, 5시)
4세트 현성민(저, 11시) < 테라폼 > 승 강민수(저, 5시)
에이스 결정전 고병재(테, 5시) 승 < 바니연구소 > 강민수(저, 11시)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