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O 타이거즈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준플레이오프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KOO 타이거즈는 스프링 시즌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챔피언십 포인트 70점을 손에 넣었다. 서머 시즌 정규 리그 4위에 그치면서 와일드 카드전부터 치러야 했던 KOO는 나진 e엠파이어를 2대1로 꺾은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CJ 엔투스를 잡아내면서 3위에게 주어지는 70점의 포인트를 얻었다.
KOO 타이거즈 정노철 감독은 "우리 팀이 롤드컵에 올라갈 확률이 매우 높아진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남의 손을 빌려서 가고 싶지는 않다. KT까지 제압하고 SK텔레콤을 결승전에서 격파하면서 롤드컵에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