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메이' 강한울, 홍콩 e스포츠와 결별

홍콩 e스포츠에서 톱 라이너로 활약했던 강한울.(사진=강한울 페이스북 팬페이지 발췌)
홍콩 e스포츠에서 톱 라이너로 활약했던 강한울.(사진=강한울 페이스북 팬페이지 발췌)
롤드컵행 열차를 타지 못한 강한울이 소속팀인 홍콩 e스포츠를 떠나게 됐다.

홍콩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톱 라이너 '메이' 강한울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통해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강한울은 현지 팬들을 위해 영어로 "지난 1달 동안 대만에서 특별한 경험들을 했다. 팬들과 팀에게 정말 고맙고 대만에서의 경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강한울은 지난 7월 20일 홍콩 e스포츠에 입단했다. 롤드컵 진출을 위한 입단이었고, 홍콩 e스포츠 입장에서도 전력 보강을 위해 나쁘지 않은 영입이었다.

강한울은 LMS 서머 포스트시즌에 곧바로 투입됐고, 미드나이트 선e스포츠와 플래시 울브즈를 연달아 격파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ahq e스포츠 클럽에 3대0으로 완패하며 첫 번째 롤드컵 진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어 진행된 롤드컵 대만 지역 선발전에서는 타이페이 어쌔신을 3대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플래시 울브즈에 3대2로 역전패했다. 두 번째 롤드컵 진출 기회를 눈앞에서 놓친 것이다.

우승 실패와 함께 강한울은 곧바로 소속팀과 결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홍콩 e스포츠 팬들은 비난보다 강한울을 응원하며 오히려 고맙다는 인사를 그의 팬페이지에 남기고 있다. 겨우 한 달이었지만 뛰어난 플레이로 대만과 홍콩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1패 +32(39-7)
2한화생명 15승 5패 +20(33-13)
3T1 13승 7패 +11(29-18)
4KT 11승 9패 +2(25-23)
5농심 10승 10패 -1(24-25)
6DK 11승 9패 +3(27-24)
7OK저축은행 7승 13패 -11(21-32)
8BNK 7승 13패 -12(19-31)
9DRX 6승 14패 -14(17-31)
10DNF 1승 19패 -30(9-39)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