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SK텔레콤 박령우, 테란 2명 압살하고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120492431158_20150821210133dgame_1.jpg&nmt=27)
▶승자전 박령우 2대0 조병세
1세트 박령우(저, 10시) 승 < 코다 > 조병세(테, 4시)
2세트 박령우(저, 시) 승 < 테라폼 > 조병세(테, 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두 명의 테란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16강에 올라 최강 저그임을 입증했다.
박령우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G조 2경기에서 스베누 문성원을, 승자전에서 CJ 엔투스 조병세를 각각 2대0으로 완파하고 G조 1위로 16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앞선 2경기서 문성원의 메카닉과 바이오닉 전략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오른 박령우는 조병세와의 승자전 1세트서 과감한 올인 전략으로 승리를 따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령우는 정찰을 통해 상대 화염기갑병 의도를 파악하고 바퀴를 다수 생산해 저글링, 맹독충과 함께 올인 공격에 나섰다.
박령우는 바퀴와 맹독충으로 상대 앞마당 입구 벙커를 파괴한 뒤 단숨에 조병세의 본진 언덕 위까지 진출했다. 박령우는 상대 본진에서 맹독충을 변태시키는 여유까지 보이며 초라한 테란의 병력을 괴멸시켰고 일꾼도 다수 잡아내고 항복을 받아냈다.
박령우는 2세트서 침착한 수비로 테란의 초반 전략을 막아내고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트리플 체제를 선택한 박령우는 공성전차를 동반한 테란의 진출 병력을 손쉽게 몰아낸 뒤 바퀴 역공으로 상대 9시 확장기지 수비 공성전차를 줄여줬다.
박령우는 자신의 멀티는 안정적으로 늘리며 잠복 바퀴 견제를 펼쳐 상대 일꾼을 줄여줬다. 박령우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울트라리스크를 확보했고, 바퀴 견제로 상대 일꾼을 추가로 줄여주며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박령우는 여왕 수혈 지원을 받는 울트라리스크를 선봉에 세워 조병세의 메카닉 부대와 소모전을 펼쳤고, 빠르게 병력을 충원해 테란의 진출 병력을 괴멸시켰다. 박령우는 울트라리스크 대부대를 앞세워 역공에 나서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