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KT 이지훈 감독 "KOO의 나진전 보고 힌트 얻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123070374790_20150821230708dgame_1.jpg&nmt=27)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KOO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세트를 패하면서 최종전까지 갈 것이라 예상했다. KOO가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올라왔기에 기세나 경기 감각에서는 뒤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KT가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숨겨 놓은 카드를 쓴다면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지훈 감독의 생각대로 경기는 블라인드 모드까지 가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이 감독은 "KOO의 입장에서는 야스오를 활용한 말파이트, 알리스타 등으로 조합할 것이라 예상했을테지만 이를 역을 활용했다"며 "노동현이 애쉬에 대한 좋은 감각을 갖고 있었기에 애쉬를 고르면서 허를 찌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서머 시즌 우승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하는 만큼 집중하고 노력해서 SK텔레콤에게 복수를 해내면서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용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