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이영호, 메카닉으로 조성주 잡고 매치포인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421114263335_20150824211222dgame_1.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0-2 KT 롤스터
1세트 이병렬(저, 6시) < 바니연구소 > 승 주성욱(프, 12시)
2세트 조성주(테, 5시) < 코다 > 승 이영호(테, 11시)
메카닉 카드를 꺼내든 KT 이영호가 진에어 조성주의 바이오닉을 무찔렀다.
KT 롤스터 이영호는 24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6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해 조성주를 잡고 2대0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영호는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간 뒤 수비를 위해 지뢰와 바이킹을 생산했다. 조성주는 밴시가 생산되자마자 이영호의 앞마당 쪽으로 보냈고, 지게로봇을 포함해 건설로봇 5기를 잡아냈다. 이영호는 바이킹의 진출경로가 엇갈려 밴시의 공격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
조성주는 바이킹과 밤까마귀로 제공권 장악을 시도했고, 병영을 늘리며 바이오닉 체제를 선택했다. 반면 이영호는 화염차와 바이킹을 차곡차곡 쌓으며 메카닉 체제를 굳혔다.
조성주는 해병과 불곰, 공성전차를 조합해 이영호를 조금씩 압박하기 시작했고, 이영호는 밴시로 수비하며 공성전차가 쉽게 자리 잡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조성주는 이영호의 12시 멀티를 노렸지만 행성요새 파괴에 실패했고, 오히려 병력만 잃고 말았다. 이영호는 그대로 역공을 시도해 공성전차 포격으로 조성주의 멀티를 파괴했다. 조성주는 밀려드는 이영호의 공성전차를 막아낼 수 없어 그대로 GG를 선언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