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김도욱, 김대엽 잡고 추격 발판 마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421362170087_20150824213708dgame_1.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1-2 KT 롤스터
1세트 이병렬(저, 6시) < 바니연구소 > 승 주성욱(프, 12시)
2세트 조성주(테, 5시) < 코다 > 승 이영호(테, 11시)
3세트 김도욱(테, 5시) 승 < 에코 > 김대엽(프, 11시)
진에어 그린윙스 테란 김도욱은 24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6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 3세트에 출전해 김대엽을 꺾고 한 세트를 만회해 세트스코어 1대2를 만들었다.
김도욱은 1병영 이후 곧바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배를 불렸고, 김대엽은 6시에 전진 우주관문을 건설했다.
김도욱의 건설로봇 정찰에 우주관문이 발각됐지만 김대엽은 그대로 예언자 2기를 생산했다. 그러나 미사일 포탑이 버티고 있어 공격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상대 빌드를 확인한 김대엽은 빠르게 두 번째 멀티를 가져갔고, 김도욱의 지뢰 드롭 공격도 깔끔하게 막아냈다.
김도욱은 해병과 불곰을 이끌고 찌르기를 시도했고, 김대엽의 거신을 순식간에 녹이는 성과를 거뒀다. 상대가 병력이 부족한 것을 파악한 김도욱은 의료선에 병력을 태워 김대엽의 앞마당을 장악했고 탐사정을 20기 이상 잡아냈다.
김도욱은 다시 한 번 공격을 시도해 김대엽의 연결체 하나를 파괴했다. 병력은 모두 잃었지만 일격을 당한 김대엽도 쉽사리 역공을 가지 못했다.
김대엽이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연달아 수비에 성공하자 김도욱은 유령을 추가해 고위기사에 EMP를 적중시키며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김대엽의 12시 멀티를 파괴한 김도욱은 그대로 밀어붙여 승리를 따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