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5.18 패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25일 5.16 패치를 선보이면서 롤드컵 선발전과 롤드컵 본선에 대한 패치 적용 내용을 공개했다.
각 리그의 포스트 시즌 및 월드 챔피언십 지역 대표 선발전은 현 대회 버전인 5.14 패치로 진행된다. 또 10월에 유럽에서 진행되는 롤드컵은 5.18 패치로 열린다.
25일 적용된 5.16 패치는 돌격형 전사들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됐고 일부 아이템 및 챔피언의 변경이 이뤄졌다. 이는 롤드컵을 앞두고 밸런스 조정을 통해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카사딘, 르블랑, 제드 등이 상향되면서 다시 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며 럼블, 빅토르, 알리스타 등 현재 OP라고 인정받고 있는 너무나 강력한 챔피언들을 조정하기 위해 하향을 단행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변경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팬들의 우려는 알고 있다. 이에 맞게 5.17과 5.18 패치는 가벼운 세부 조정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