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와 주성욱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했던 다승왕 경쟁의 마지막 결론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승왕보다는 다패왕 위기에 있었던 주성욱은 3라운드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고 4라운드에서는 연전연승하면서 4라운드 2주차에 처음으로 김준호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주성욱은 이후 한번도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승수를 추가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김준호와 주성욱은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다. 9개월의 대장정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1승 차이로 다승왕을 차지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 현재 다승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조성주와 한지원이 16승으로 다승 1위인 김준호, 주성욱이 거둔 20승보다 4승이나 모자란 상황이기 때문에 김준호와 주성욱 가운데 무조건 다승왕이 결정된다.
두 선수 모두 저그를 상대하지만 조금 더 불안한 선수는 김준호다. 신예 박진혁을 상대하는 주성욱과 달리 김준호는 SK텔레콤 박령우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기 때문.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지금까지 지켜온 다승왕 자리를 1승 때문에 놓치고 싶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9개월의 대장정에서 누가 다승왕에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다승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