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김준호, 박령우 꺾고 다승 단독 1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0119042020450_20150901190713dgame_1.jpg&nmt=27)
▶SK텔레콤 1-1 CJ 엔투스
1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철옹성 > 이재선(테, 5시)
2세트 박령우(저, 11시) < 에코 > 승 김준호(프, 5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SKT 박령우를 꺾고 CJ의 결승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김준호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7주차 경기에서 타이밍 공격으로 박령우를 꺾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항상 프로토스를 상대로 공격적인 빌드를 선택했던 박령우는 김준호를 상대로는 자원에 욕심을 내는 모습이었다. 박령우는 저글링 2기로 상대의 세번째 연결체 걸설 타이밍을 확인했고 예언자가 날아오는 것까지 정찰했다.
감염충을 준비하며 후반 운영을 준비하던 박령우를 상대로 김준호는 공격을 선택했다.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두 단계 완료한 김준호는 추적자와 다수의 파수기, 공허포격기를 조합해 저그의 네번째 확장 기지를 공략했다. 김준호는 기가 막힌 역장 활용으로 부화장을 파괴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김준호는 저그가 살모사를 보유하기 바로 전 타이밍에 공격을 감행했다. 박령우가 감염충의 진균으로 추적자를 묶어두긴 했지만 병력이 부족해 마무리 공격을 하지 못했다. 김준호는 한번의 공격으로 앞마당까지 피해를 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준호는 자신의 3시 확장 기지를 지켜내면서 저그의 병력을 전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