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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이 노리는 어게인 2014

나진이 노리는 어게인 2014
나진 e엠파이어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본선에 개근한 팀이다. 2012년 한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가 시작된 이후 나진은 소드가 2012년과 2013년에 롤드컵에 나갔고 2014년에는 실드가 진출하면서 한국에 시드가 배정된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비록 롤드컵 본선에서는 4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의 성적이지만 꾸준히 본선에 오르면서 한국 팀으로서는 유일하게 빠짐 없이 출전했다.

나진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에서 진에어를 상대로 개근 유지 여부를 가린다.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준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하지만 나진에게는 딱히 나쁜 기억은 없다. 2014년과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2014년 나진 실드가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승리하면서 나진은 기적을 한 차례 만들어낸 바 있다. 당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던 KT 불리츠, KT 애로우즈, SK텔레콤 T1을 상대로 나진은 세트 스코어 기준으로 10승1패를 기록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올랐다. 여러 매체들은 나진의 성과를 보면서 '롤드컵 DNA'라는 말을 붙이기도 했다.
이번에도 나진은 롤드컵 DNA를 가동할 계획이다. 스프링과 서머 시즌에서 부진하면서 포인트를 따는데 그쳤지만 나진은 단기전에서 상대를 요리하는 노하우를 작년에 익혔다. 현재 나진에 소속된 선수들 가운데 유병준과 조재걸은 작년에 기적을 만들어낸 바 있기에 자신감을 갖고 있기도 하다.

박정석 나진 감독은 "진에어가 서머 시즌에서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하면서 준비할 시간이 많았지만 우리도 만만치 않다"며 "국내 우승은 못해도 롤드컵은 진출하는 신화를 또 다시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나진 e엠파이어 - 진에어 그린윙스
*9월2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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