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진에어, 여창동 '솔로킬'로 분위기 바꾸고 승리! 2-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0219364821697_20150902195441dgame_1.jpg&nmt=27)
![[롤드컵 선발전] 진에어, 여창동 '솔로킬'로 분위기 바꾸고 승리! 2-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0219364821697_20150902195441dgame_2.jpg&nmt=27)
▶나진 e엠파이어 0대2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나진 e엠파이어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그린윙스
2세트 나진 e엠파이어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그린윙스
진에어 그린윙스가 '트레이스' 여창동이 경기 초반 행운의 솔로 킬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바꾼 덕분에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진에어는 2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나진 e엠파이어와의 2세트 경기서 여창동이 말파이트로 나진 이호성의 마오카이에게 전사당할 위기를 맞고도 점멸로 후퇴한 뒤 타워의 도움을 받아 역으로 킬을 올린 뒤 급격히 눈덩이를 굴려가 승리,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앞서나갔다.
1세트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진에어는 퍼플 진영으로 임한 2세트 선택금지서 아지르와, 엘리스, 쉔을 금지하고 칼리스타를 열어줬다. 진에어는 칼리스타를 내준 대신 애쉬와 브라움으로 하단 듀오를 구성했으며 말파이트와 이블린, 빅토르로 조합을 완성했다.
진에어는 3분만에 하단 개입 공격으로 선취점을 올리고 유리하게 출발했다. 은신 챔피언인 이블린을 고른 이상현은 수풀에 매복해 기회를 노린 뒤 하단 2대2 교전이 열리자 재빠르게 개입해 킬에 기여했다.
진에어는 '트레이스' 여창동이 상단에서 솔로 킬을 기록하며 초반 격차를 벌렸다. 여창동은 나진 이호성의 마오카이와의 1대1 대결서 전사 위기를 맞았으나 점멸로 타워 방향으로 후퇴해 상대 다이브 공격을 유도했고, 체력을 회복하며 버텨내 이호성을 역으로 잡아냈다.
여창동이 전사했다면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갈 수 있던 상황에서 역으로 킬을 올려 경기 흐름이 급속도로 진에어쪽으로 흘러갔다. 진에어는 8분경 '갱맘' 이창석이 상대 정글러의 도움을 받아 적 진영 블루 버프를 획득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진에어는 11분경 하단에서 상대 개입 공격에 위기를 맞았으나 김진선의 브라움이 CC기 연계로 버텨내는 사이 여창동의 말파이트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해 상대 쓰레쉬를 끊어내고 추가 킬을 올렸다.
진에어는 첫 드래곤을 안전하게 가져간 뒤 13분경 나우형이 애쉬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을 하단에서 발사해 중단에 있던 나진 유병준의 라이즈에게 적중시켰다. 중단에 대기하던 진에어 이창석의 빅토르와 이상현의 이블린이 협공해 라이즈를 끊어낸 뒤 1차 포탑까지 철거해 눈덩이를 급속도로 굴려갔다.
진에어는 상대 다수 선수들의 중단 협공에 이창석의 빅토르가 한 차례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으나 포탑은 지켜냈고, 17분경 역으로 상대 하단 1차 포탑 철거에 성공하며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진에어는 19분경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뒤 상대 역습에 위기를 맞았으나 전사자 없이 후퇴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23분경 상단 1차 포탑 지역에서 나진의 칼리스타 궁극기 공격에 먼저 물렸으나 최선호의 브라움과 여창동의 말파이트 CC기 역공으로 대항하며 이창석의 빅토르가 화력을 발휘해 4대2 대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전반적인 지표에서 앞서가는 상황에서 드래곤 3스택까지 확보하며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진에어는 32분경 드래곤 4스택을 쌓고 치열한 심리전 끝에 중단 억제기 앞 포탑을 피해 없이 철거했다. 진에어는 35분경 나우형의 애쉬 마법의 수정화살을 활용해 두 명의 나진 선수들을 제압한 뒤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해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진에어는 드래곤 교전에서 이상현의 이블린이 상대 협공에 전사하며 드래곤 5스택에 실패했으나 중단 억제기로 진격해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중단 억제기에 이어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까지 철거하고 2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