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KT, 김찬호 야스오 스플릿 운영으로 승리 '롤드컵까지 1승 남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0520054968605_20150905201001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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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2-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KT가 '썸데이' 김찬호 야스오의 스플릿 운영을 앞세워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KT 롤스터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015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 2세트에서 진에어를 다시 한 번 제압하고 세트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KT는 1승만 더하면 팀 창단 후 첫 롤드컵 진출의 숙원을 이뤄낼 수 있다.
KT는 4인 습격으로 진에어의 블루 버프를 빼앗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진에어는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의 그라가스가 2레벨에 점멸을 쓰며 중단에 개입했지만 KT 미드 라이너 '나그네' 김상문의 아지르도 점멸로 이를 회피했다.
이후 5분 넘게 킬은 나오지 않았고, KT는 8분에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와 '피카부' 이종범의 브라움이 함께 드래곤을 몰래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첫 킬은 12분 만에 나왔다. 하단 수풀에 숨어있던 고동빈의 앨리스가 진에어의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형의 코그모를 물었고, '애로우' 노동현의 애쉬가 손쉽게 킬을 가져갔다.
KT는 14분에 '썸데이' 김찬호의 야스오와 고동빈의 엘리스가 상단에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트레이스' 여창동의 룰루를 잡아냈다. 하단에 있던 나머지 진에어 선수들은 드래곤을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KT는 16분에 하단에서 '체이' 최선호의 알리스타를 공략했고, 김찬호의 야스오가 순간이동을 사용해 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냈다.
주도권을 내준 진에어는 쉽사리 중앙선을 넘지 못했다. KT는 24분 만에 어렵사리 중단 1차 포탑 공성에 성공했고, 드래곤 3중첩까지 가져갔다.
진에어는 27분에 역전 기회를 잡았다. 중단 포탑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갱맘' 이창석이 노동현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에 맞으며 잡힐 뻔했지만 최선호의 알리스타가 이를 보호했고, KT 진영 중심에서 알리스타 분쇄와 오리아나 충격파가 순서대로 완벽하게 들어가며 브라움과 애쉬를 잡아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진에어는 곧바로 바론을 가져갔고, 하단 2차 포탑까지 날리며 격차를 좁혔다.
진에어가 33분경 드래곤을 가져가는 사이 KT 김찬호의 야스오는 상단을 통해 백도어를 시도, 억제기 포탑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KT는 35분 하단 2차 포탑에서 김찬호의 야스오가 여창동의 룰루를 홀로 잡아내며 빈틈을 만들었고, 곧바로 나머지 4인이 바론을 손쉽게 가져갔다.
진에어는 거세게 저항했지만 상단 억제기를 지키지 못했고, 최선호의 알리스타까지 잡히며 KT에 네 번째 드래곤을 허용했다.
43분, 진에어가 바론을 공략하는 순간 고동빈의 엘리스가 뛰어들어 스틸에 성공했고, 2킬을 올린 KT는 김찬호가 곧바로 적진에 순간이동해 백도어를 시도했다.
넥서스가 파괴되기 직전 억제기가 재생성 됐지만 KT는 어렵지 않게 이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