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MVP 고병재, 이영호에 극적인 역전승 거두고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1122424568708_20150911231402dgame_1.jpg&nmt=27)
![[핫식스 GSL] MVP 고병재, 이영호에 극적인 역전승 거두고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1122424568708_20150911231402dgame_2.jpg&nmt=27)
▶최종전 이영호 1대2 고병재
1세트 이영호(테, 10시) < 코다 > 승 고병재(테, 3시)
2세트 이영호(테, 5시) < 캑터스밸리 > 고병재(테, 11시)
2세트 이영호(테, 12시) < 바니연구소 > 승 고병재(테, 6시)
고병재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16강 D조 최종전에서 KT 롤스터 이영호를 2대1로 제압하고 D조 2위로 8강에 올라 CJ 엔투스 한지원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고병재는 과감한 초반 전략으로 1세트를 따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고병재는 다수 해병과 의료선, 지뢰, 화염차를 생산해 초반부터 이영호의 진영을 두드렸다. 고병재는 입구가 열려 있는 상대 본진에 무혈입성한 뒤 지뢰 대박과 화염차 화력으로 해병 위주 상대 병력을 괴멸시켰고 극심한 일꾼 피해마저 입히고 항복을 받아냈다.
고병재는 초반 견제를 통해 이득을 취하고 멀티를 늘리려다 이영호에게 공격 타이밍을 허용해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줬으나 마지막 3세트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의 감격을 누렸다.
고병재는 이영호의 밴시와 화염차 견제에 일꾼을 다수 잃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해 상대를 불안하게 만든 뒤 다수 토르를 확보해 대항할 힘을 갖췄다. 고병재는 상대에게 황금 멀티를 내주며 자원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업그레이드가 충실히 된 다수 토르를 앞세워 지상군간의 한 차례 대규모 중앙 교전에서 상대 병력을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