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금) 4강 2경기 조성주 vs 이신형
스타크래프트I2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핫식스 GSL 시즌 3' 최후의 4인이 결승 진출을 위한 결전을 벌인다.
24일(목)과 25일(금)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2015 핫식스 GSL 시즌3 코드 S 4강 경기가 추석 연휴 전 e스포츠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먼저 24일(목)에는 2013년 GSL 시즌3에서 절대 포스를 뽐내며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던 삼성 갤럭시 백동준과 지난 시즌 준우승자 CJ 엔투스 한지원이 승부를 겨룬다.
백동준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5에 가기 위해 이번 시즌 3에서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결승 진출이 절실한 상태다. 한지원은 바로 지난 시즌 준우승을 딛고 시즌 3에서 더욱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20일 스타리그 준우승에 이어 GSL에서도 4강을 넘어 양대 리그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5일(금)에 진행되는 2경기에서는 당대 최고 테란으로 손꼽히는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와 한동안 최고의 테란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부활을 꿈 꾸는 SK텔레콤 T1 이신형이 결승 진출을 둔 결전을 벌인다.
조성주는 최근 부진했던 모습을 떨치고 4강에 진출하며 부활을 알렸으며 이번 GSL 시즌 3에서 우승할 경우 최초로 3개 방송사에서 주최한 개인리그에서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이신형은 지난 해 GSL 시즌3에서 우승한 후 1년 만에 결승전 문을 다시 두드린다. 상대전적은 조성주가 앞서나 이신형 역시 최근 기세가 좋아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GOM eXP는 ‘2015 핫식스 GSL 시즌 3’를 맞아 추첨을 통해 제닉스 게이밍기어를 제공하는 ‘제닉스와 함께하는 승자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련 페이지(http://gom.dj/IHG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