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틴 라르손은 롤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 차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확실하게 쓸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무조건 트리스타나를 쓸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트리스타나는 프나틱을 2015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서머 우승으로 이끈 챔피언이기도 하다. 프나틱은 오리겐과의 LCS 서머 결승전에서 마르틴 라르손이 3세트를 연달아 트리스타나를 플레이했고,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플레이로 2 , 3세트에서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마르틴 라르손은 한국의 연습환경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마르틴 라르손은 "한국의 연습환경은 굉장히 좋다. 중국이나 대만팀과도 연습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최강팀들이 계속 한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배울 것이 많다고 느꼈다. 한국에서의 연습을 통해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전했다.
프나틱은 한국시간으로 10월 1일 오후 11시 30분에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과 롤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