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프로리그, 군심의 마지막 축제 되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0918013738008_20151009180608dgame_1.jpg&nmt=27)
이번 대회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으로 한국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20일 서울 광진구 공릉동에서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3의 결승전이 열렸고 10월4일 핫식스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이 마무리됐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포인트가 부여되는 개인리그가 대부분 끝났고 11월에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콘에 갈 선수들도 모두 정해졌다. 단체전인 프로리그만 마무리되면 군단의심장으로 진행되는 한국 리그는 모두 끝이다.
프로리그 결승전은 한국에서 군단의 심장으로 펼쳐지는 진정한 마지막 대회다. 11월10일 공허의유산이 발매되면 공식 대회가 모두 공허의유산으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익숙했던 콘텐츠를 또 다시 떠나보내는 셈이다.
군단의심장으로 프로리그를 진행하면서 희로애락도 많았다.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부터 도입된 군단의심장은 리그 도중에 버전이 바뀌는 사상 첫 도전을 시도하기도 했고 2014 시즌 프로리그 결승전을 세빛섬에서 치르면서 오랜만에 야외 무대에서 결승전을 치르면서 과거 광안리 결승전의 향수를 재현하기도 했다.
군단의심장의 마지막을 장식할 프로리그 결승전에 많은 팬들이 동참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공허의유산을 위한 첫 발에도 힘을 실어주길 기원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