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재대결에서 라이즈를 고르면서 안정감을 높였다.

이상혁은 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2015 16강 C조 경기에서 라이즈를 선택했다.

이상혁이 라이즈를 고른 이유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상혁은 지난 16강 C조 풀리그 1차전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대결에서도 라이즈를 고른 바 있다. 당시 상대 팀 미드 라이너 'Pawn' 하원석이 에코를 고르면서 변수를 만들려고 했지만 이상혁은 라이즈를 선택하면서 4킬 2데스 9어시스트로 준수한 성적을 낸 바 있다.
이상혁과 라인전에서 대결하는 허원석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고르면서 6레벨 이후 궁극기인 운명을 통해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상혁은 소환사 주문으로 순간이동을 고르면서 허원석의 운명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책을 마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