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에서 SK텔레콤 T1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향후 출시될 우승 기념 스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 T1은 31일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결승전 KOO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 롤드컵 정상에 올랐다.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이 끝날 때마다 우승을 차지한 팀의 구성원들이 선호하는 챔피언을 토대로 기념 스킨을 제공한다. 2011년 프나틱, 2012년 타이페이 어새신스, 2013년 SK텔레콤 T1, 2014년 삼성 갤럭시 화이트 모두 대회에서 자주 사용하고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던 챔피언의 스킨을 제작했다.
SK텔레콤이 2015년 롤드컵에서 우승하는 과정에서 자주 썼던 챔피언은 럼블, 엘리스, 라이즈, 칼리스타, 알리스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장경환은 결승전에서 럼블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고 배성웅은 엘리스로 승률 100%를 달성했다. 이상혁 또한 라이즈로 5전 전승을 기록했고 결승전 4세트에서는 홀로 승리를 이끌었다. 배준식은 금지 목록에 자주 올라서 쓰지는 못했지만 칼리스타를 원했고 이재완 또한 알리스타가 우승 스킨을 입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승 스킨은 일반적으로 다음 해 중반 즈음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