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게임방송인 임성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N포세대 모바일 드라마 '일장春몽'은 지난달 말에 1화가 공개되면서 공감대를 얻었다. TV캐스트와 유투브 등을 통해 1만 여회나 시청되면서 인기를 얻자 당초 일요일에 공개하려고 했던 2화를 11월4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 다음 TV팟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주 공개된 '일장춘몽' 1화에서는 흙수저의 신규 아이콘 임성춘이 자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해프닝이 벌어지면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1화는 드라마 시리즈로 자리잡기 위한 에필로그의 성격으로, 자살하기위해 마포대교로 간 임성춘이 그녀와 만나게 되는 과정을 해프닝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그 동안 떠돌던 수많은 루머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자기소개서 내용을 통해 본격적으로 드러난 임성춘의 과거가 큰 웃음을 선사한다. 지방 나이트클럽 DJ설, 새우잡이배 나포설 등 이번 회에서는 임성춘의 과거 루머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임성춘은 이번 '일장春몽' 2화에서 N포세대들의 취업에 대한 고충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는 만큼 "수백 장의 자기소개서를 썼고 현재도 쓰고 있는 N포세대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웃음으로 덜어주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