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IeSF 월드 챔피언십 2015 스타크래프트2:공허의유산 종목의 16강에서 1승2패로 고전했지만 세트 득실에서 우위에 서면서 조 2위로 8강에 올라갔다.
김가영은 첫 경기부터 호적수를 만나 완패했다. 세르비아 대표로 출전한 테란 'Beastyqt' 크리스틱 알렉산다르를 만나 1세트에서는 컨트롤 실수로 패했고 2세트에서는 초반 전략을 걸었으나 탄탄한 방어에 막히면서 패했다.
탈락의 위기를 맞았던 김가영은 이스라엘의 프로토스 'Zanubis' 코렘 네타를 2대0으로 완파했다. 벨기에, 이스라엘 선수와 1승2패로 타이를 이뤘으나 김가영은 세트 득실에서 김가영이 -1, 벨기에 선수가 -2, 이스라엘 선수가 -3을 기록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의 8강 결승 상대는 마이인새니티 소속의 저그인 핀란드 'Serral' 주나 소탈라로 정해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