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진에어 김도욱 "이번 시즌은 결승까지 가고 싶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10820323198216_20160108203419dgame_1.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은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A SK텔레콤 T1 김지성과의 경기에서 한 수 앞선 경기력으로 3대0 완승을 거두고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욱은 "오랜만의 대회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이전에 4강까지 가본 적이 있는데, 이번 시즌엔 결승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Q 코드S 진출한 소감은.
A 오랜만의 대회라 긴장을 많이 했다. 엄청 열심히 준비해서 이겨서 정말 기쁘다.
Q 동족전 어떻게 준비했나.
A 같은 팀 조성주가 많이 알려줬다. 함께 연습을 많이 했다.
Q 확 바뀐 공성전차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오히려 예전보다 재밌어진 것 같다. 싸움을 많이 하다 보니 경기 양상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것 같다. 원래는 자리 잡으면 들어갈 수 없었는데 지금은 들어갈 수 있게 됐다.
Q 쉽게 이길 것이라 예상했나.
A 김지성 선수가 테테전 잘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준비 열심히 했다. 이렇게 쉽게 이길 줄은 몰랐다.
A 국내에서 4강까지 가봤다. 이번엔 결승까지 가보고 싶다.
Q 코드S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A 지금은 저그나 테란을 만나고 싶다. (한)이석 형도 괜찮다.(웃음) 프로토스전은 아직 연습이 필요하다.
Q 패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점은.
A 토스전 패치가 됐으면 좋겠다. 원래 이렇게 징징대는 편이 아닌데 지금은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다. 신유닛이 나와서 게임 양상이 다양하고 재밌어졌다. 프로토스 사도는 초반부터 쉽게 쓸 수 있는 반면, 테란 해방선은 비싸고 쓰기 힘들어서 지고 들어가는 것 같다.
Q 최근 합류한 장현우와 잘 지내고 있는가.
A 다 현우에게 잘해주고 있다. 잘 지내고 있다. 예의가 바른 선수다.
A 제가 지금 팀원들 중 첫 번째로 경기를 치렀는데, 스타트를 잘 끊었으니 남은 팀원들도 잘했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정말 감사하고, 많이 챙겨주시는데 표현을 잘 못했다.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