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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경기 방식 변경…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간다

스타리그 경기 방식 변경…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간다
스포티비 게임즈가 스타리그 2016 시즌1 경기 방식을 변경한다.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이하 스타리그 2016 시즌1) 변경 사항을 13일 공개했다.
스포티비 게임즈가 스타리그 2016 시즌1 경기 방식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팬들이 다양하고 충분한 경기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지난 16강 1주차 경기 이후 내부 논의를 거쳤고 스타크래프트2 프로팀 감독 및 소속 선수들의 서면 동의를 비롯,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스타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논의한 끝에 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변경사항 적용 후, 16강부터 결승 진출자가 가려지는 경기 전까지 모든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본선에서 패배한 선수들은 패자조에서 다른 패배한 선수들과 또 한 번 경쟁을 통해 회생 기회를 얻으며 패자조에서도 패배할 시 리그 최종 탈락으로 인정된다.

경기 진행 방식도 상당부분 변경됐다. 16강과 패자조 1라운드는 이전에 발표한대로 3전 2선승제로 펼쳐지지만 그 후 이루어지는 8강, 4강 및 패자조 2, 3, 4라운드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승자조와 패자조의 결승 진출전과 패자조 5라운드는 7전 4선승제로 변경되는 등 경기 수가 늘어 적은 경기 수로 아쉬워하던 팬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승자조에서 최종 결승에 진출한 선수에게는 특별한 이점을 제공한다.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최종 결승에 오른 만큼, 승자조 최종 결승 진출자는 결승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세트의 맵 선택권을 가지게 되며 이어지는 세트의 맵 선택은 기존 스타리그 2016 시즌1의 맵 선정 방식에 따라 진행된다.

변경된 경기 방식에 따라 지난 주 16강 1주차에서 승리를 거둔 CJ 엔투스 신희범과 엑스팀 변현우는 승자조 8강에 진출하게 되며, 패배한 SK텔레콤 T1 이신형과 어윤수는 패자조에서 상위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된다.

경기 방식 변경과 관계없이 스타리그 2016 시즌1은 예정대로 총 14주 간 진행된다. 다만 변경된 경기 방식에 맞춰 주차별 경기 일정은 다소 조정된다.

스타리그 2016 시즌1은 매주 목요일 6시 넥슨 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2016년 첫 결승전은 4월 9일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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