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환이 속한 LGD 게이밍은 15일 열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1주차에서 치아오구 리퍼스(이하 QG)를 만나 1세트에서 10여 킬 차이로 완패를 당했다.
장경환은 1세트부터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챔피언 선택 과정에서 내비쳤다. 한국에서 열린 챔피언스 코리아와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엄청난 칭찬을 들었던 럼블을 꺼내 든 것.
성장하지 못한 장경환은 대규모 전투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연거푸 킬을 내주며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였다. 다른 라인에서도 계속 킬을 당한 LGD 게이밍은 14대0까지 킬 스코어가 벌어졌고 넥서스를 때리던 QG 선수들이 무리한 탓에 2킬을 따내긴 했지만 20대2라는 엄청난 차이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장경환은 킬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6데스만을 당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