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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oL 선수들, OPL도 정복할까

한국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헬리온스.(사진=코타쿠 오스트레일리아 발췌)
한국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헬리온스.(사진=코타쿠 오스트레일리아 발췌)
중국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일본에 이어 호주에도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이 진출했다.

호주의 헬리온스 e스포츠 클럽은 지난 2015년 12월 한국인 정글러 'Cookie' 최병국과 미드 라이너 'Bomb' 박범을 영입했다. 기존에 한국인 톱 라이너인 'Ryoo' 류태형이 있었기 때문에 헬리온스는 총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최병국과 박범은 이전에 팀에서 활동한 경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 서버에서 최상위 단계인 챌린저 등급에 머물러있다. 류태형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 시절 제넥스 소속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시즌엔 이뮤니티에서 활동했다.
헬리온스는 선수 급여 미지급 건으로 리그에서 퇴출당한 이뮤니티를 대신해 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이뮤니티에서 뛰던 3인이 합류하며 출전 자격을 얻은 것. 팀에는 2011년 FXO 소속으로 GSTL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tgun' 브래들리 시무어도 있었지만 최근 팀과 결별했다. 헬리온스는 호주 시드니에 연습실을 두고 있으며 게임단주 또한 한국인이다.

세계 여러 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을 영입한 헬리온스가 오세아니아 프로리그(OPL)를 정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헬리온스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저녁 7시에 아방가르드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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