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헬리온스 e스포츠 클럽은 지난 2015년 12월 한국인 정글러 'Cookie' 최병국과 미드 라이너 'Bomb' 박범을 영입했다. 기존에 한국인 톱 라이너인 'Ryoo' 류태형이 있었기 때문에 헬리온스는 총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최병국과 박범은 이전에 팀에서 활동한 경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 서버에서 최상위 단계인 챌린저 등급에 머물러있다. 류태형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 시절 제넥스 소속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시즌엔 이뮤니티에서 활동했다.
세계 여러 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을 영입한 헬리온스가 오세아니아 프로리그(OPL)를 정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헬리온스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저녁 7시에 아방가르드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