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 단일 팀 체제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2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2015년 스프링 시즌에서 2승12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을 거둔 삼성은 서머 시즌에는 6승12패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은 7월9일 스베누 소닉붐, 7월17일 레블즈 아나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것이 최다 연승이었다.
삼성은 2016 시즌 들어오면서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팀 개막전에서 e엠파이어를 2대0으로 격파한 삼성은 16일에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둔 뒤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패승승으로 뒤집어내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