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스와 삼성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3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초반 기세가 한 풀 꺾인 느낌이다. 2106 시즌 개막과 함께 3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삼성은 지난 주에 SK텔레콤에게 0대2로 완패했고 KT에게도 0대2로 무너지면서 3승2패로 중위권으로 내려갔다.
락스와 삼성은 봄에 대해 정반대의 기억을 갖고 있다. 2015년 팀을 꾸린 락스(당시 GE)는 스프링 시즌 1라운드에서 11연승을 달렸고 정규 시즌을 우승하면서 결승전에 직행한 바 있다. 당시 1라운드에서 누구도 락스의 선전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초반부터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락스는 KT 롤스터에게 패하기 전까지 11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에게 2015년 봄은 악몽이다. 2014년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한 화이트와 블루 선수들이 모두 중국으로 팀을 옮기면서 삼성은 선수와 코칭 스태프를 모두 다시 구해야 했다. 완벽하게 새롭게 팀을 꾸린 삼성은 연전연패했고 IM(현 롱주)과의 대결에서 이기기 전까지 무려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승12패를 기록한 삼성은 스프링 시즌 최하위에 랭크되는 수모를 맛봤다.
1년 뒤에 맞은 스프링 시즌에서 두 팀은 다른 목표를 갖고 있다. 락스는 2015년 봄처럼만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반면 삼성은 2015년 봄을 반면교사 삼으면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락스에게 패한다면 3연승 이후 3연패를 당하면서 다시 급전직하할 수도 있다.
스프링만 같아라라고 주장하는 락스와 스프링처럼 되지 말자라며 뛰고 있는 삼성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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