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0 타이페이 대회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변현우와 김민철, 김준호와 김유진이 각각 승리하면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밀레니엄 소속의 프로토스인 'Lilbow' 데이비드 모스체토를 상대한 변현우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CM스톰의 '폴트' 최성훈을 상대한 TCM 게이밍 김민철은 1세트 '어스름탑'에서 패했지만 2, 3세트를 가져갔고 4세트를 내준 뒤 5세트 '세라스폐허'에서 승리하면서 3대2로 신승을 거뒀다.
2일 열리는 4강전은 변현우와 김민철의 테란과 저그전, 김유진과 김준호의 프로토스 맞대결로 진행되며 5전3선승제로 펼쳐진다. 결승전은 4강이 끝난 뒤 7전4선승제로 열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