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1] 아프리카 한이석 "게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1818520529106_20160218185648dgame_1.jpg&nmt=27)
아프리카 프릭스 한이석은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조 8강 2라운드 1경기에서 CJ 엔투스 한지원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생각보다 쉽게 이긴 것 같아 의아하다. 친구인 (한)지원이를 이겨서 미안한 마음도 있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
Q 1세트 빌드는 어떻게 준비했나.
Q 2세트도 쉽게 이겼는데.
A 점수를 따지면 10점 만점에 8.5점 정도로 생각한다. 궤도조선소로 지정됐을 때 1세트 이기면 2대0으로 이길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3세트는 준비하지 않았다. '울레나'와 '궤도조선소'만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연습 때 저그전 승률이 좋아서 자신이 넘쳤다.
Q 만약 3세트를 갔다면 어땠을 것 같은가.
A 그래도 준비한 빌드는 있다.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생각했다. 워낙 친해서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아 오늘 경기가 자신 있었다.
Q 최근 승자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A 오늘도 운이 많이 따랐다. 운이라고 해서 상대 선수들이 기분 나빠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초기에는 하늘이 많이 도왔다고 생각한다. 4강 이상 가면 운이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Q 최근 기세가 오래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은가.
A 걱정하는 부분이다. 게임하면서 이렇게 주목받아본 적도 없다. 별로 섭섭한 것 없었는데, 이런 주목을 받다가 실력이 없어지면 묻히는 것은 한 순간이라 생각한다. 이런 실력이나 운이 어디까지 갈지 생각하다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항상 언급하는 팬 1, 2, 3호는 내가 공허의 유산을 하게 된 이유다. 많이 방황할 때 나를 잡아줬고, 승자 인터뷰에서 보고 싶다는 말에 부흥하려 노력을 많이 했다. 계속 내 팬을 해줬으면 좋겠다. 아프리카 대표님과 사무국에도 감사드린다. 월요일 프로리그 끝나고 수요일까지 휴가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원주, 이원표 선수가 휴가까지 반납하고 연습을 도와줘서 고맙다. 나중에 맛있는 것 사주겠다. .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