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와 KT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016 1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맞대결한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패배하며 분위기가 꺾인 상태다. CJ 엔투스는 3일 롱주 게이밍에게 승리한 뒤 13일 아프리카 프릭스까지 2대1로 제압하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지만 17일 삼성 갤럭시에 2대1로 패배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2015 시즌 상대 전적은 CJ가 우세했다. CJ는 LCK 2015 스프링에서 KT를 상대로 세트 전적 4승 2패의 전적 우위를 점했고 서머에서도 3승 3패로 선전했다. 올 시즌 신예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리빌딩한 CJ와 대다수의 기존 선수들과 재계약한 KT의 경험치 차이는 변수로 남아 있다.
3승4패의 CJ가 승리한다면 두 팀 모두 5할 승률에 수렴하고 4승3패의 KT가 이긴다면 KT는 5승3패, CJ는 3승5패가 되면서 중위권과 하위권이 확실히 가려진다. 승률 5할을 달성하고 싶은 CJ와 5할이 되면 안되는 KT 가운데 누가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