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다루는 e스포츠피디아에 따르면 김태완은 최근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자이언츠 게이밍에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츠 게이밍은 아직 공식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 같은 사실은 김태완이 타이거즈 팀 동료였던 이호진과 게임 내에서 나눈 대화가 이호진의 개인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외부에 알려졌다.
김태완을 영입한 자이언츠가 리그 후반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해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14년 겨울 인크레더블 미라클을 통해 데뷔한 김태완은 2015 서머 시즌에 타이거즈로 이적해 이호진과 교대로 리그에 출전해왔다. 2015 월드 챔피언십에도 교체 선수로 동행했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김태완은 지난해 11월 KeSPA컵이 끝난 뒤 팀과 결별을 선언, 휴식기를 가지며 해외 진출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