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지난 23일 재학생들로 구성된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워너비(Wanna B)'의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너비는 전원이 게임제작과 학생들로 이루어졌으며, 공립고등학교에서 직접 프로를 지향하는 게임 팀을 창단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창단식에는 인근에 연습실이 위치한 에버8 위너스 선수들이 참여해 워너비 선수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멘토 역할을 자처했다.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서울특별시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이 지원, 선발된 학생들은 1년간 자신의 전공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실용음악과, 관광학과, 게임제작과 등 750여 명의 학생들이 등록되어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