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데위 News] 도타2 해설진, 국적에 따른 급여 차별 의혹

[데위 News] 도타2 해설진, 국적에 따른 급여 차별 의혹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종목은 무엇일까요? 바로 밸브의 도타2입니다. 도타2는 상금 책정에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 7월 열렸던 TI5에서는 무려 1842만 달러의 상금이 걸리기도 했습니다.상금뿐만이 아니라 해설자들의 급여도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아이템 구매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최근에는 도타2에서 해설자들의 급여가 국적에 따라 차별 받는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데위 News] 도타2 해설진, 국적에 따른 급여 차별 의혹
과거 도타2 TI4 대회에 참여했던 영국인 해설자 2GD는 27일 '현재는 많은 해설자들의 요청으로 개선되었지만, T14 당시 우리는 중계에 따른 기본 급여가 책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때 당시에는 인게임 아이템이 팔리지 않았다면 얼마를 받게 될 지도 모르던 상태였다"며 밸브의 중계진에 대한 말도 안 되는 대우를 폭로했습니다.그의 언급에 대해 미국 출신 해설인 Purge는 "2GD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우린 항상 보장된 기본 급여가 존재했다. 적어도 영어 해설들은 모두 같았을 것이다"라며 반박했지만 우크라이나 출신 해설자 V1lat는 "유명 캐스터에게나 그랬을 것"이라며 "나머지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돈을 받기 전까지 우리가 받게 될 급여를 얼마인지도 몰랐는데"라고 반박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Purge와 같은 미국인 해설자들은 당시에도 기본 급여가 책정되어 있었기에, 사람들 사이에서 "밸브가 국적에 따라 급여를 차별 지급했느냐" 혹은 "국적에 따라 계약 내용이 다르냐"는 등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죠.이에 대해 한국 중계를 맡고 있는 정인호 캐스터는 개인 방송 도중 "나는 기본 급여를 받았다. 사실 계약 내용은 공개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e스포츠 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지급하는 도타2가 해설자와 캐스터의 대우는 좋지 않다는 사실이 폭로된 상황에서 과연 계약 세부 내용을 밸브 측에서 공개할 지는 미지수네요.
데위 네이버 포스트 바로가기
*본 기고는 데일리e스포츠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0패 +33(38-5)
2한화생명 14승 5패 +18(31-13)
3T1 11승 7패 +8(25-17)
4KT 11승 8패 +4(25-21)
5농심 10승 9패 +1(24-23)
6DK 10승 9패 +1(25-24)
7BNK 7승 12패 -10(19-29)
8OK저축은행 6승 13패 -12(19-31)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8패 -29(8-37)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