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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e스포츠 이창석-정언영 "라스베이거스에 가고 싶다"

인터뷰에 응하는 이창석(좌)과 정언영(우). (사진 제공=더스코어)
인터뷰에 응하는 이창석(좌)과 정언영(우). (사진 제공=더스코어)
NRG e스포츠(이하 NRG)에서 활약중인 '갱맘' 이창석과 '임팩트' 정언영이 가까워진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6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창석과 정언영은 2일 외신 더스코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플레이오프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언영은 "라인전을 강화하고 교전 능력을 키워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창석은 "내 플레이가 우선적으로 향상돼야 하고, 선택과 금지 과정은 물론 게임 내에서 의사소통이 더 원활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8주차에 치르게 될 임모털스와의 경기에 대해서 정언영과 이창석은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즌의 실수를 잘 파고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음은 더스코어가 이창석-정언영과 나눈 인터뷰 내용.

Q 레니게이드와의 경기 초반에 불리했다. 어떤 상황이었나.
A 정언영=상대 원거리 딜러인 'Flaresz' 쿵타가 심리전을 잘 걸었고, 우리가 초반에 욕심을 부려서 킬을 내줬다. 하지만 우리 조합이 좋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팀의 새로운 원거리 딜러 'LOD' 벤자민 데먼크에 대해 평가하자면.
A 정언영=피지컬이 좋은 선수다. 의사소통도 잘 한다. 'CS를 챙겨야 한다', '레드 버프가 필요하다' 등 원하는 부분을 즉각적으로 말해서 편하다.
이창석=같은 생각이다. 의사소통을 잘 하고 피지컬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Q 플레이오프가 다가왔다. NRG가 보강해야 할 점이 있다면.
A 정언영=라인전을 강화해야 하고, 교전에서의 능력을 키워야할 것 같다.
이창석=내 플레이가 먼저 향상돼야 한다. 그 다음은 팀의 의사소통 문제다. 금지와 선택 과정에서 좀 더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Q 플레이오프에 대한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A 정언영=현재 내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점차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프로게이머 경험이 오래된 만큼 멘탈은 좋다. 다만 팀의 아마추어 선수인 'Moon' 가렌 홀게이트나 'KonKwon' 케빈 권은 멘탈 관리가 부족해 보인다.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Q 이창석과 정언영의 1대1 대결에선 누가 이기나.
A 이창석=1대1은 자신있다. 난 '솔로킹'이다.
정언영=이창석이 한국에서 열렸던 1대1 리그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 때 '오뀨' 오규민과 '페이커' 이상혁까지 꺾었다. 이창석이 1대1에선 최고다.

Q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정언영=라스베이거스에 가는 것이다. 4위 안에 드는 게 우선이지만 만약 창단 첫 시즌부터 3위에 든다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창석=겜블을 하고 싶다(웃음). 농담이다. 좋은 성적을 내서 라스베이거스에 가고 싶다.

Q CLG가 임모털스를 꺾었다. NRG도 임모털스에게 승리할 수 있을까.
A 정언영=이길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를 보니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실수를 하더라. 그 부분을 잘 이용해야 할 것 같다.
이창석=임모털스의 실수를 잘 꼬집는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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