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대로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전승을 달성하고 있는 팀이 있으니 락스 타이거즈다. 개막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락스는 2라운드에서도 롱주 게이밍을 맞아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10연승, 두 자리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4개월전 스베누는 이변을 만들어낸 적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처음 열린 KeSPA컵 12강에서 스베누는 락스를 2대0으로 완파한 바 있다. 락스(당시 타이거즈)가 월드 챔피언십을 치르고 한국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를 치르면서 시차 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버전에 대한 적응도 되지 않았기에 스베누가 이겼다고는 하지만 어찌됐든 이긴 적이 있다.
2라운드에서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스베누에게는 KeSPA컵 때의 기억이 필요하다. 최하위이기는 하지만 전승의 1위 팀을 상대로 제대로 물고 늘어져야 하는 타이밍이다. 스베누에게 스프링 시즌은 버린 시즌이나 다름 없다. 남은 경기를 다 이긴다고 하더라도 포스트 시즌 진출은 물 건너 갔다. 그렇다면 최대한 많은 승수를 올려 승강전을 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상대가 전승의 락스라고 하더라도 최하위이기에 당연히 져야 하는 법은 없다.
스베누의 연패는 락스의 연승과 이어진다. 그보다도 스베누의 연패는 승강전을 부르는 죽음의 메아리다. 1위 팀을 상대로 한 세트라도 따내려는 악바리와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2주차
▶1경기 CJ 엔투스 - 삼성 갤럭시
▶2경기 스베누 소닉붐 - 락스 타이거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