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용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롱주는 콩두 몬스터와의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캡틴잭' 강형우를 기용하면서 승수를 보탰다.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2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이진용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강형우가 출전했던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롱주는 1대2로 KT에게 패하며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사실을 느꼈기 때문이다.
KT가 7승4패, 롱주가 6승5패로 한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기에 이번 대결은 매우 중요하다.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중차대한 경기에서 이진용이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어낸다면 이진용의 실전 감각은 순식간에 살아날 수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는 롱주 게이밍으로서는 이진용이 경쟁력을 찾는 것이 절실하다. 1라운드 동안 기다려준 팀에게 이진용이 보은하는 방법은 KT와 같은 강호를 꺾는 일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2주차
▶1경기 KT 롤스터 - 롱주 게이밍
▶2경기 삼성 갤럭시 - 락스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