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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몬스터, 1승에 만족할 셈인가

콩두 몬스터, 1승에 만족할 셈인가
1승11패로 9위에 처져 있는 콩두 몬스터가 2승 사냥에 나선다.

콩두 몬스터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3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승 사냥에 나선다.

콩두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스베누 소닉붐을 상대로 승리한 이후 아직 승수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첫 승을 1라운드 초반에 거둔 이후 계속 패배하다 보니 벌써 9연패에 빠졌다. 스베누 소닉붐이 12전 전패를 당하고 있기에 콩두의 부진이 가려져 있긴 하지만 9연패 또한 적지 않은 연패임에 틀림 없다.
콩두의 가장 큰 문제는 최근의 연패 과정에서 구심점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CJ와의 2연전에서는 '에지' 이호성의 바루스나 '히포' 석현준의 탐 켄치 등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한 세트씩 가져갔지만 그 뒤로 치러진 롱주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진에어와 롱주는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기에 상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나마 붙을 만하다. 3승7패로 아직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사실상 희박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콩두가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다.

8위에 랭크된 아프리카 프릭스마저도 잡지 못한다면 콩두는 스베누와 함께 꼴찌 결정전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2라운드가 흘러갈수록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팀들은 하위권에게는 완승을 거둬야 한다는 생각으로 총력전을 펼칠 것이기 때문이다.

챔피언스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면 콩두는 챌린저스 팀들이 올라왔을 때 승강전에서 버틸 여력이 사라지기에 어떻게든 순위 차이가 나지 않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3주차
▶1경기 SK텔레콤 T1 - 진에어 그린윙스
▶2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 콩두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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